제본(製本) : 낱장으로 되어 있는 원고나 화고(畫稿), 인쇄물, 백지 따위를 차례에 따라 실이나 철사로 매고 표지를 붙여 한 권의 책으로 꾸미는 일. (轉載:표준국어대사전)
출판물의 대표적인 제본 방식으로는 중철, 무선철, 반양장, 양장제본 등이 있다.
중철 | 中綴 saddle stitching
표지와 속장을 한꺼번에 맞추어 정리한 다음 반으로 접은 다음 다시 펴고, 표지의 등에서 철사로 찍어 매거나 미싱으로 박는 책매기의 한 방식.순우리말로는 가운데매기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·배철(背綴)이라고도 한다.(轉載:오픈백과사전)
중철제본은 페이지 수가 적은 책자에 적합하며, 페이지가 완전히 펼쳐지는 특징이 있다. 중철제본의 경우 겹쳐지는 종이 두께로 인해 가운데 쪽 페이지 폭이 표지 쪽에 비해 작아지게 된다. 책이 두꺼워질수록 가운데 쪽 페이지의 폭과 표지 쪽 페이지의 폭 차이가 커질 수밖에 없다.
중철 제본 과정 (표지포함 16페이지 기준)
예시에서 보여주는 페이지 배치 및 접지방식은 달라질 수 있음.
무선철 | 無線綴 perfect_binding
책을 제본하거나 가제본할 때, 실이나 철사 따위로 매지 않고 속장을 접착제만으로 붙여 매는 방법.(轉載: 표준국어대사전)
일반 출판물 중 가장 흔히 보이는 제본 방식이다. 낱장 또는 2장 등을 접어 쌓은 다음, 접힌쪽을 갈아 접착이 잘되도록 처리한 다음, 접착제를 바르고, 표지를 씌워 제본한다.
플라스틱 성질의 물질을 고온으로 녹여 붙이는 접착제가 주로 사용된다. 이 경우 책을 완전히 펼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. 또, 시간이 지나면 책의 낱장이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.
다만, 접착제로 PUR(Polyurethane Reactive : 폴리우레탄 반응형 접착제)를 사용할 경우 굳은 후에도 잘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, 펼침성이 매우 뛰어나고 책을 자주 펼치거나 접어도 낱장이 떨어지는 현상이 거의 없다.
무선철 제본 과정 | 양면기준 페이지 단위로 인쇄하여 제본하는 경우
예시에서 보여주는 페이지 배치 및 접지방식은 달라질 수 있음. 제시된 접지 방식은 접착력을 높여 낙장을 최소화 하는 방법.
양장제본 | 洋裝製本
책을 장정(裝幀)하는 방법의 하나. 철사나 실로 꿰매고 두꺼운 종이나 헝겊, 가죽 따위를 싸 붙인다. (轉載: 표준국어대사전)
일정 단위의 여러 페이지를 펼친 상태로 쌓아놓고 실로 꿰맨 다음, 반으로 접은 것을 여러개 쌓아 천과 접착제를 이용해 붙이고, 커버를 씌운다.
사전, 성경 책 등에 많이 사용된다. 펼침성이 뛰어나다.
무선철 제본 과정 | 양면기준 페이지 단위로 인쇄하여 제본하는 경우
예시에서 보여주는 페이지 배치 및 접지방식은 달라질 수 있음. 제시된 접지 방식은 접착력을 높여 낙장을 최소화 하는 방법.
반양장 | 半洋裝
책을 장정(裝幀)하는 방법의 하나. 속장을 실로 매고 겉장을 접착시켜 씌운 다음 속장과 겉장을 동시에 마무른다. (轉載: 표준국어대사전)
변형 판형 설계시 검토 항목
간혹 정사각형이나 길죽한 판형의 인쇄물을 볼 수 있다. 이러한 판형을 결정할 때는 인쇄기, 인쇄용지 등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. 필자가 초보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시절 책의 세로 길이를 1mm 크게 적용하여 인쇄용지와 인쇄 비용을 30% 더 지불해야 했던 적이 있다.